9.9.(수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0/09/09 17:00

9.9.(수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0.9.9.(수) 주태국대사관

 

1 현황 (2020.9.9. 11:02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S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3,447명(3,286명 완치), 사망자 58명

o 9.9(수)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,447명으로 집계됨. 

 - 해외입국(일본) 1명

□ 태국 정부는 3.26(목)-9.30(수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

o 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이후 비상사태령 연장)
 
※ 7.1.(수)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

①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또는 자녀, 

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(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) 소지자, 

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(취업허가자 포함) 및 배우자와 자녀, 

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, 

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
 
※ 7.22.(수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혀용 발표

 -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,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

 

2 언론 동향

□ 총리,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긴 연휴 마련 준비 (Bangkokbiznews, 9.8)

o 9.8(화) 정부청사에서 쁘라윳 총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들이 완화된 이후 태국 내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단계적으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전하며,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향후 추가로 긴 연휴를 지정하는 방안을 내각과 함께 논의하였다고 밝힘. 

 - 국내 여행을 통해 자금 순환이 발생하고, 이는 지역 내 다양한 사업들이 회복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음. 지난 연휴 일부 지역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 현상이 있었는데, 국민들이 더욱 다양한 국내 여행지를 찾아 여행하길 희망함. 

□ 금년 내 외국인 관광객 입국 위해 최선 다할 것 (Bangkok Post)

o 쁘라윳 총리가 외국인 관광 재개를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인 ‘푸껫 모델’에 대해 재검토를 지시한 것과 관련, 관광체육부는 여론을 반영한 새로운 개방 계획을 마련하여 금년 내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힘. 

 -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불명확한 안전관리 대책으로 인한 오해로 지역 내에서 일부 부정적 여론이 발생한 것을 인정하면서 새로운 계획 수립시에는 지역 여론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고 함.

 - 다만, 아누틴 부총리 겸 공중보건부 장관은 공중보건부가 그동안 푸껫 관광재개를 위한 여러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왔고 푸껫 모델에 반대하는 세력이 진짜 지역 주민인지 의심이 든다고 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 공동체의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함.

 - 푸껫호텔연합회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에 향후 수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수요 만으로는 호텔 운영이 어려운바, 수만 명의 근로자 해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. 

□ 한국인 확진 사례, 태국 질병관리본부를 난처하게 하다 (Bangkok Post)

o 질병관리본부(DDC)는 태국에서 귀국한 54세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,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조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힘. 

 - 한국인 확진자는 3.16일 태국에 입국하였으며, 지난 금요일(9.4) 대한항공 편으로 태국을 떠났음. 동 인은 인천공항 도착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안성 코로나19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됨.

 - 공중보건부 관계자는 한국 정부를 접촉해 추가 정보를 요청하였으며, 자체 역학 조사팀과 방콕시 공중보건팀이 한국인 확진자의 거주지인 왕통랑 지역(Wang Thong Lang)을 방문해 태국 내 동선을 파악하였다고 밝힘. 동 인은 주태국 한국 대사관, 므엉텅타니 이민국 사무소를 방문하고,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됨. 

□ 쁘라윗 부총리,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미얀마 국경 단속 강화. 쿠데타 소문에는 묵묵부답 (Thairath, 9.8)

o 쿠데타가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, 9.8일 한 언론사 기자가 쁘라윗 부총리에게 이에 대한 가능성을 묻자, 부총리는 동 내용은 소문을 퍼트린 사람에게 직접 물어봐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. 현재 군인, 경찰, 행정부는 미얀마에서 확산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태국으로까지 확대되지 않도록 국경에 감시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, 특히, 밀입국이 가능한 자연적 경로를 적극 감시중에 있다고 함.